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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입점 안할듯

'타임' '구호' '마인'등 여성패션 빅3 브랜드<br>"최고급 쇼핑몰 지향한다지만 '동대문 몰' 이미지 부담"

SetSectionName();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점 안할듯 '타임' '구호' '마인'등 여성패션 빅3 브랜드"최고급 쇼핑몰 지향한다지만 '동대문 몰' 이미지 부담" 김지영 기자 abc@sed.co.kr 강서지역의 최고급 쇼핑몰을 자청하는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에 정작 여러 패션 빅(big)브랜드들이 입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께 오픈예정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여성 패션 빅 3브랜드인 '타임' '구호' '마인' 이 모두 입점하지 않는다. 타임, 구호, 마인은 국내 여성복 시장의 매출 1~3위로서 백화점에서는 이들 브랜드를 입점을 시켜야만 비로소 패션관이라 칭할 정도로 패션의 꽃이다. 이들 브랜드들이 최근 수입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는 있지만 주요 백화점에서 이에 대해 매장 축소 등 압력을 가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40대 줌마렐라들 사이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패션 '워너비(wanna -be)'아이템으로 꼽는 '르베이지'도 입점하지 않는다. 최근 인기여성복 '질스튜어트'와 '질바이질스튜어트'도 입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명품관에도 2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가지만 정작 패션의 심장이라 불리는 '샤넬'은 입점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최근 '엣지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대부분 입점하지 않는 것. 대신 중저가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방에 따르면 캐주얼브랜드 '티니위니' '후아유' '폴햄' '지오다노' '테이트' 등 대부분 저렴한 가격대의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패션의 큰 축인 여성복 브랜드로는 중저가인 '로엠' 이 들어갈 뿐이다. 그나마 최근 패션계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스파(SPA)브랜드 '자라' '망고' 'GAP' 이 입점하며 패션몰의 체면을 간신히 살리게 됐다. 타임스퀘어는 연면적 37만6400㎡, 쇼핑면적 30만㎡으로 코엑스몰에 비해 3배가량 쇼핑면적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영등포타임스퀘어가 아무리 최고급 쇼핑몰의 이미지를 지향하더라도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몰'하면 아직 동대문 쇼핑몰의 이미지를 지울 수 없어 고급브랜드로서는 입점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주요 패션 빅브랜드의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타임스퀘어 바로 옆 롯데백화점에 입점된 상황이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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