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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닉슨테크, 정보유출방지 보안 시장 규모 확대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 -신한금융투자

닉슨테크가 정보유출방지 보안 시장 규모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정보유출방지 보안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2% 성장한 3,413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닉슨테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2%, 79% 증가한 192억 원과 2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닉슨테크는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다. 주요 제품은 SafePC(PC보안), SafePrint(출력물 보안), SafeNAC(네트워크 접근 통제) 등 보안 솔루션이다.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월 신용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공, 금융 부문에서의 보안 관련 규제가 강화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정보유출방지 보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확대될 것이며 기업의 보안 제품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닉슨테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8배에 불과하다”며 “같은 업종 업체들의 평균 PER인 9.9배와 비교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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