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시, 이라크주권 조기이양 거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3일 유엔 기조연설을 통해 이라크 주권 조기 이양을 거부, 몇 달내 권력 이양을 주장하고 있는 프랑스ㆍ독일과 새로운 충돌을 빚고 있다. 이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국민들에게 주권을 돌려주는 것을 서둘러서도, 늦춰서도 안된다며 구체적인 주권 반환 일정에 대한 언급을 피해 프랑스ㆍ독일 등의 주권조기 권력 이양 요구를 일축했다. 그러나 이라크내 이권을 노리고 `반미 전선`을 구축해온 프랑스와 독일 등은 이라크 주권 이양 일정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 과정을 유엔이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부시와 맞섰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부시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내용을 `일방 주의적 태도`라고 비난하고 6~9개월 안에 이양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부시 대통령은 대량 살상 무기 (WMD)확산 방지를 위해 새로운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을 요구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