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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국제경제전망] 유가상승 해소 추가증산 주목

[월요국제경제전망] 유가상승 해소 추가증산 주목이번주 국제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유가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 개최되는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24일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도 관심거리다. 유가는 지난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금요일 텍사스산 중질유가 31.9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따라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인 윌리엄 더들리는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는 등 유가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고공행진중인 유가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다각적 노력이 이번주 전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그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이 또한 이들의 지적. 전문가들은 낮은 재고량, 세계경제의 회복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증가를 유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OPEC의장인 알리 로드리게스는 지난 목요일 다음달 10일 개최되는 OPEC 회의때가지 추가증산을 않겠다고 발언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 당분간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확대가 불투명한 상태다. 미국측이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지만 설득외교가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국제원유시장에서는 따라서 사우디의 추가증산에 기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유가상승 국면에서도 사우디의 50만배럴 추가증산이 발표되며 유가가 안정을 찾았었다. 이와 함께 22일 개최되는 미 공개시장위원회(FMOC) 회의도 관심대상이다. 하지만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국제경제의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별로 없는 상태다. 월가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회의뿐만 아니라 미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12월까지 더이상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반대로 유가 급등이 지속될 경우 경착륙 방지를 위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전망하는 견해도 속속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끈다. 24일 개최되는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도 일본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며 국제경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가 주요국 금리결정이 교차되는 시점에서 개최돼 향후 금리정책의 주요 변수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0 19: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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