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터넷TV(IPTV)가 36.8%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방송산업 전체 매출은 13조2,000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해 발표한 '2013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방송산업은 3년 연속 두자릿 수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로는 IPTV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IPTV 매출은 2010년 4,043억원에서 2011년 6,162억원, 2012년 8,429억원 등 2년새 두배 성장했다.
IPTV 가입자는 2010년 365만명에서 2011년 489만명, 2012년 655만명으로 증가했다. 또 IPTV 종사자도 53명, 10.2%가 늘었다.
한편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용은 2조9,54억원을 기록했다. 지상파와 PP의 제작 활성화에 힘입어 전년 2조1,160억원 대비 34.1% 증가했다.
프로그램 수출과 수입은 전년보다 각각 6.7%, 0.1% 증가한 2억1,699만 달러와 1억2,803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와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