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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쌍용」 전세수요자 몰린다
입력1996-10-31 00:00:00
수정
1996.10.31 00:00:00
◎내달초 2,000호 입주… 400가구 쏟아져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민자당 연수원 부지에 건립한 쌍용아파트 2천여가구의 입주가 다음달초부터 시작되면서 강남·강동권 전세수요자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30일 가락동 일대 중개사무소에 따르면 29평형 1천32가구, 39평형 1천32가구 등 2천62가구의 공사가 마무리돼 입주예정자들의 입주전 점검이 한창이다. 이가운데 20%에 달하는 4백여가구의 물량이 전세매물로 나와 거래가 한창이다.
29평형의 경우 7천5백만∼8천5백만원선에 전세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39평형은 9천5백만∼1억1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단지가 이처럼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하철 5호선 오금·개농역이 도보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주변에 녹지가 풍부한점 등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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