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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카베이 가입-韓·브 FTA 공동연구 "경협확대 환영"

韓, 카베이 가입-韓·브 FTA 공동연구<br>주한 엘살바도르·브라질대사 본지 인터뷰

운고 대사

아숨프상 대사

"경협확대 환영" 韓, 카베이 가입-韓·브 FTA 공동연구주한 엘살바도르·브라질대사 본지 인터뷰 운고 대사 아숨프상 대사 • 수출업계 "中美진출 확대 기대" 최근 우리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확대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데 대해 관련국 대사들이 잇달아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알프레도 운고 주한엘살바도르 대사 겸 주한 외교사절단장과 페드로 파울로 아숨프상 주한브라질 대사는 1일 열린 '제2차 한ㆍ라틴아메리카 협의회' 중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각각 우리 정부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ㆍ카베이) 가입과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운고 대사는 "한국정부가 카베이 가입을 추진하는 것은 중미 지역과의 교역확대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향후 카베이에 가입할 경우 중미 지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그동안 한국이 중남미 지역에 주로 수출만 많이 하고 상대적으로 수입은 적게 해왔다는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숨프상 대사 역시 브라질 등 메르코수르(MERCOSURㆍ남미공동시장) 회원국과 한국간 FTA 공동연구와 관련,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과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이 서로 보완효과를 낼 수 있는 자유무역 확대 방안에 대한 실마리가 잡힐 것"이라며 "브라질은 한국과의 FTA 체결에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달부터 실시될 양국간 공동연구는 FTA의 실효성과 사업타당성 분석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세철폐 등의 협상대상에) 어떤 품목을 넣느냐가 FTA 타결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5-04-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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