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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통합콜센터 설치지원
입력2004-03-05 00:00:00
수정
2004.03.05 00:00:00
온종훈 기자
정부가 재래시장 상인들이 통합 콜센터를 설치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상품을 주문 받은 후 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07년까지 1,400여개의 재래시장 재건축 및 리모델링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5일 청와대에서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ㆍ재래시장 혁신보고대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ㆍ재래시장 혁신대책을 보고했다.
중기청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상품주문을 접수하고 배송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에 통합 콜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ㆍ시장별 고유 브랜드 및 로고 개발
▲재래시장별 상인조합 결성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 개최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래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오는 2007년까지 1,400여개 재래시장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20%로 설정된 개선사업비용 상인부담비율을 경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2,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소상공인자금 외에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2,800억원) 및 지역신용재단 보증지원(2조원) 등을 통해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소도시에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2개 대학에서 시범실시 중인 창업대학원을 올해안에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해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재활지원 프로그램(Re-start program)을 활용해 매년 500개 업체의 업종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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