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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기계·건설 2%대 하락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2,120선 대로 주저앉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04포인트(2.35%) 떨어진 2,121.2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7월 제조업지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고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6,7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3,6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13거래일만에 80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61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장비(-4.32%), 운수창고(-3.08%), 기계(-2.89%), 건설업(-2.79%), 증권(-2.68%), 제조업(-2.58%) 등의 낙폭이 컸으며 비금속광물(0.94%), 섬유ㆍ의복(0.34%), 유통(0.09%)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떨어졌으며 현대모비스(-7.33%), 현대차(-4.88%), 기아차(-3.96%) 등 자동차 주의 하락세가 두드려진 가운데 LG화학(-2.99%), SK이노베이션(-2.91%), 신한지주(-2.56%) 등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이 각각 4.99%, 3.78% 오르는 등 내수주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이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692만 주, 거래대금은 7조6,198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9종목 포함 170개가 올랐고 하한가 1종목 등 687개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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