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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우즈산업, 中에 한국백화점 오픈
입력2002-02-21 00:00:00
수정
2002.02.21 00:00:00
중국의 명동으로 불리는 상하이 남경로에 한국형 백화점이 들어선다.패션몰 기획관리업체인 썬우즈산업(대표 하형수)은 중국 소매유통업체인 우의집단(友誼集團)으로부터 남경로 소재 우의백화점의 경영권을 인수 받아 5월경 한국형 백화점을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 동대문 패션몰 운영형태를 혼합한 새로운 유형의 패션유통상가로 운영되며 100% 한국 상품만을 취급하는 업체 1,00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측은 입점업체들을 위해 보험사와 공동으로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보험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19일부터 입점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임대보증금과 개발비는 상하이 남경로의 다른백화점의 60% 수준인 총 4,000만원선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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