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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상의 설립 '미래동반자재단' 10일 출범
입력2000-02-03 00:00:00
수정
2000.02.03 00:00:00
최원정 기자
AMCHAM은 미래동반자재단이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 1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이 재단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회원사로부터 현재 총 8억5,000만원을 기부받았으며 초대 회장은 제프리 존스 전 AMCHAM회장이 맡는다.
재단은 앞으로 실직자 자녀들의 대학 수업료 등 학비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졸업 후 에 상환하게 하는 한편 일반 장학금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실직자들이 새 기술을 배우도록 생활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며 특히 자녀를 둔 여성가장들이 제빵 등의 기술을 배워 취업하거나 개인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기금확충을 위해 개인회원제도를 도입, 매월 1만원을 납부하는 회원에게 회원 카드를 발급, 제휴사인 맥도널드 등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게 할 계획이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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