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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인수변호사 '소식지 발간'
입력2001-03-27 00:00:00
수정
2001.03.27 00:00:00
'낮은 법세상' 계간 발간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광주 한 변호사가 '소식지 발간'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노인수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인수 변호사는 '낮은 법세상'이라는 제목의 계간 소식지를 최근 발간했다.
노변호사는 "법이 우리 생활 속에 더욱 친근하고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낮은 법세상'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결국 그 법도 필요 없는 '초법세상'을 이루기 위해 고객들과 교감의 장으로 소식지를 냈다"고 밝혔다.
이 소식지는 A4용지 8쪽 분량으로 노변호사의 창간사와 지역 인사들의 축사,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의 특별기고, 소송 에피소드, 법률상식 등으로 꾸며져 있다.
노변호사는 95년 서울지검 부장검사로 법복을 벗고 김대중대통령 총재특보로 지난 대선 때 언론중재 법률 대리인역을 맡은 바 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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