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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슈피리어 에식스 인수에 성공하면서 세계 3위의 전선업체로 올라섰다. LS전선은 지난 한달간 주식공개매수(Tender Offer)를 통해 확보한 슈피리어 에식스 지분 86.88%와 잠정청약(Guaranteed Delivery) 주식 7.04%를 포함해 총 93.92%의 지분을 확보해 북미 최대의 전선회사인 슈피리어 에식스 인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달 11일 슈피리어 에식스 주식공개매수를 결정한 후 30일까지 나스닥의 슈피리어 에식스 주식을 1주당 45달러에 공개매수해왔다. LS전선은 슈피리어 에식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가온전선과 JS전선을 포함,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6조6,00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에 이르는 세계 3위의 전선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 전력케이블ㆍ광통신케이블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 권선(Magnet Wire)과 통신선 제품을 보강해 제품라인을 다양화하고 북미ㆍ유럽시장의 생산ㆍ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구자열 부회장은 “슈피리어 에식스의 우수한 경영진과 경영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LS전선이 글로벌 경영전략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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