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웅진엔텍의 사명을 웅진쿠첸㈜으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문무경(42ㆍ사진) 웅진코웨이 R&D부문 대표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대우전자를 거쳐 웅진코웨이 경영기획실장과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웅진엔텍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과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웅진엔텍은 지난해 10월 웅진코웨이개발에서 분사한 비데, 정수기 필터 생산업체로 최근 웅진코웨이로부터 밥솥, 청소기 등의 생활가전 사업부문을 양수했다. 웅진그룹은 생활가전 브랜드인 ‘쿠첸’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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