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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도 ‘프리미엄’ 시대
입력2003-10-08 00:00:00
수정
2003.10.08 00:00:00
김문섭 기자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게임도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시대가 열렸다.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는 기존 모바일게임보다 3배 정도 늘어난 용량을 갖춘 어드벤처 게임 `모험왕` 을 SK텔레콤 네이트에서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게임은 차세대 게임 솔루션 `지넥스(GNEX)`를 활용해 만든 첫 순수창작 모바일게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넥스는 지난 6월 신지소프트가 한국형 무선인터넷 표준플랫폼 `위피`용으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500KB 이상의 대용량과 초당 15~20프레임의 화면을 지원한다.
모험왕은 게임용량이 커진 만큼 한층 방대한 배경과 선명하고 화려한 그래픽이 구현됐으며 진행 속도도 크게 빨라져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지넥스 솔루션을 활용한 프리미엄 게임은 현재 SK텔레콤 네이트 `게임존`의 `프리미엄 게임` 코너에서 모험왕 등 5종이 제공되고 있다. 모험왕을 제외하곤 기존 게임을 커진 용량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게임들이다. 지넥스를 지원하는 최신형 휴대폰에서만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2,500원이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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