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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루마니아 2조원대 환경플랜트 구매단 방한
입력2010-06-21 10:50:41
수정
2010.06.21 10:50:41
루마니아의 환경플랜트 구매단이 방한해 국내기업과 구매상담을 벌인다.
코트라는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루마니아의 12개 지방정부와 환경부 산하기관을 초청해 ‘루마니아 환경프로젝트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까지 루마니아에서 발주되는 총 2조4,000억원 상당의 수처리 및 폐기물처리 프로젝트 26건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기업으로는 코오롱, GS건설, 한솔EME 등 38개사가 참석해 발주사와 1대1 상담도 벌인다.
박기식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국내 기업이 폐쇄적인 동유럽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려면 무엇보다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현지 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에서 성과가 좋은 10개사를 선정해 ‘동유럽 플랜트 수주 지원 협의회’를 구성한 뒤 참가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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