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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그리는 미래 키워드… 스마트홈… 커머스… 라이프웨어

■ MWC 상하이 2015 15일 개막

홈IoT 시장 주도권 잡고

스마트 쇼퍼·스탬프 등 혁신적 커머스 플랫폼 선봬

실내 공기 정화 에어큐브 등 中 특화 웨어러블 아이템 눈길

SK텔레콤 전시 도우미들이 'MWC 상하이 2015'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행사장인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NIEC) SK텔레콤 전시부스에서 스노우보드 가상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이=권욱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 홈-커머스-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 삼각편대로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물건 구매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커머스 서비스,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생활기기(라이프웨어) 등을 선보여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5일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하는 'MWC 상하이'에서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 쇼핑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커머스 플랫폼, 일상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라이프웨어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한 108㎡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 '똑똑한 생활을 풀어내다'(Unpack the Smart Life)라는 주제로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혁신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개방형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 IoT 시장을 주도하면서 시장확대와 기술개발에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쇼퍼와 신용카드·스탬프 등 쇼핑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다양한 커머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중 스마트 쇼퍼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로 대형 쇼핑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제품 바코드만 찍으면 결제에서 배송까지 한번에 해결된다. 스마트 신용카드는 수십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저장하고, 스마트 스탬프는 커피전문점-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종이 스팸프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준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프웨어 제품의 강화된 라인업을 통해 해외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UO 에어큐브 음이온'에 거는 기대가 크다.

통신의 미래인 5G 리더십을 다지기 위한 발걸음도 바쁘다. 최진성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GSMA 컨퍼런스'에서 5G 네트워크 진화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개발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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