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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사진)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이 전략 스마트폰'갤럭시S3'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올 연말까지 4,000만대에 육박 것으로 예상했다.
신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전파방송통신인의 날'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3,500만대를 넘어 연말까지는 4,0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는 지난달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삼성전자 휴대폰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신 사장은 올해 연간 휴대폰 판매량 4억대 돌파 가능성에 대해서도"(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쇼핑 시즌이 집중된) 연말이 중요하다"며 "4억대 내외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최근 글로벌 500만대를 돌파한'갤럭시노트2'쌍두마차의 선전에 힘입어 휴대폰 연간 4억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신 사장은 또 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후속작인 '갤럭시S4'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아주 먼 얘기"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신 사장은'2012 전파방송통신상업 진흥주간'행사의 주관사인 한국전파진흥협회장으로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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