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이 투자조합의 업무집행사원(GP)으로서 투자 대상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성 평가 등을 맡고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창조경제 신기술투자조합은 그간 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온 기술금융 투자에 개인을 포함한 일반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투자자가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금액만큼 매칭으로 기관투자자가 후순위 출자해 일반투자자의 투자 안정성을 높였으며,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구조화된 형태의 신기술투자조합은 업계 최초이다.
일반투자자는 정해진 배당금을 우선 지급받고 수익 발생시 후순위 투자자에 원금을 지급한 후 잔여 수익의 30%를 추가로 받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핀테크 등 기술금융 육성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금융 지원이라는 정책적 목적 달성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대상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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