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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품질혁신운동 `6시그마' 전부문 확대
입력1998-12-01 00:00:00
수정
1998.12.01 00:00:00
삼성전자가 품질혁신기법인 「6시그마 운동」을 현재 적용중인 제조분야에서 설계·원부자재·간접분야 등 전 부문으로 확대해 오는 2001년까지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삼성은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CS센터에 6시그마 추진사무국을 설치하고 각 사업부별로 추진부서를 운영키로 했으며, 간접분야는 경영혁신팀에서 맡기로 했다.
「6시그마」는 제품의 결함을 100만개당 3.4개(3.4PPM)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원부자재·설계·생산 등 전분야에 걸쳐 혁신하는 품질개선운동이다.
삼성은 오는 2001년까지 6시그마운동이 정착되면 제품 불량률을 낮춰 검사공정 자체를 아예 없앨 수 있어 총 1,00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측은 이미 올초부터 이 운동을 제조분야에 적용해 70여건의 품질개선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11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각사업부별로 6시그마 운동을 전담해 추진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6시그마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오는 2001년까지 4,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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