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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외제승용차 할부구매 BMW고객 신용도 가장높아
입력1998-09-27 19:40:00
수정
2002.10.22 05:05:51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중 BMW 고객이 가장 금융거래 신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외제차를 할부로 사면서 할부금을 제때 내지 않는 불량거래자 비율(디폴트 레이트)이 평균 10%로 조사. 반면 BMW를 산 사람들은 3.3%로 다른 메이커에 비해 6.7%포인트가 낮다.
이 때문에 외제차 업체와 할부금융사가 제휴를 맺고 할부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BMW코리아와 외환할부금융이 유일.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들어선 후 금융사들이 부실채권을 우려해 영업을 극히 보수적으로 해오면서 외제차업체는 할부금융을 전혀 이용할 수 없었지만 BMW만은 「선택식 고객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운용.
이 제도는 고객의 신용도와 담보 등에 따라 할부기간과 할부금리를 결정하는 것으로 우수고객은 최고 700만원까지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고 BMW측은 설명.【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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