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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매장 튀는상품] 원룸데코
입력2003-06-04 00:00:00
수정
2003.06.04 00:00:00
정영현 기자
`나만의 작은 공간을 예쁘게 꾸며보세요`
대학생, 독신자, 신혼 부부 등 원룸이나 주거형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원룸족 전용 가전, 가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폼 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채우기엔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
`원룸데코(www.oneroomdeco.com)`는 4인 가족 중심의 상품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작은 공간에 맞는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홈 인테리어 쇼핑몰이다.
`살기 편한 작은 집`이라는 이 쇼핑몰의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작은 공간에 거주하는 20~30대 신세대 직장인 및 신혼부부가 원하는 세련된 생활용품, 홈 데코레이션 상품 등을 소개한다.
이 쇼핑몰은 침구, 주방, 욕실, 꽃, 향초 등 5개의 상품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침구 코너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은 빅 쿠션이다. 좁은 집 안에서 소파를 대신할 수 있는 큼직한 소파다. 1인용, 2인용이 있으며 색상과 원단 종류도 다양하다.
커튼이나 레이스 소품 등은 흰색 제품이 주를 이룬다. 가볍고 환한 느낌을 주는 흰 색은 집 안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작은 레이스 쿠션과 식탁 세트 등은 신혼 느낌이 물씬 풍긴다.
생화보다 더 예쁜 조화도 눈여겨볼 만 하다. 침대 위나 문 앞에 걸어두기에 제격인 리스 제품을 비롯해 창가에 어울리는 미니 화분 등이 마련돼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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