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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자문위 “20대여성 CT진단결과 사스 아니다”
입력2003-04-14 00:00:00
수정
2003.04.14 00:00:00
임웅재 기자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증세를 보인 20대 여성에 대해 사스 환자가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국립보건원은 14일 감염내과 전문의들로 이뤄진 사스 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입국, 사스 유사증세를 보인 20대 여성의 컴퓨터단층촬영(CT) 사진을 검토한 결과 사스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스 자문위원장인 박승철 교수(고려대 의대)는 “이 여성의 CT 사진에서 폐렴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사스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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