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지난해 4ㆍ4분기 출시한 LTE 전용 모델인 옵티머스G, 구글의 레퍼런스 휴대폰인 넥서스4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큰 폭의 호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올해 3월 이후 출시가 예상되는 옵티머스G프로, L시리즈의 후속모델인 L2 시리즈 판매량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호전을 통한 전 부분의 이익 증가로 연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해 2월은 LG전자에게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어 “LG전자의 1ㆍ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863만대로 신모델 출시가 없는 가운데서도 전분기 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ㆍ4분기에 분기별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서는 1,027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