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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A3 프린터 최초로 잉크 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엡손 L1300’(사진)을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용량 정품 잉크 공급장치를 외부에 장착한 프린터인 ‘L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최대 A3+(329x483mm) 규격의 용지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L시리즈 제품들은 잉크 공급이 필요할 때 토너 또는 카트리지를 구매할 필요 없이 액상 형태의 잉크를 외부의 잉크 공급 장치에 주입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 이번 제품을 구입하면 검정 번들잉크(70ml)와 노랑, 청록 진홍 등 3가지 색상의 번들잉크(70ml)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흑백 7,100장과 컬러 5,700장을 출력할 수 있는 양이다. 개별 잉크(70ml)는 6,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소비자들의 소모품 부담을 줄여주는 엡손의 정품 ‘잉크 탱크 시스템’ 프린터가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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