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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임원들 함평서 '창조 경영' 배운다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견학

신세계 임원들이 창조 경영을 배우기 위해 전남 함평군으로 간다. 신세계는 임원 80여 명이 3일 전남 함평군에서 열리는 국향대전과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단체로 견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력 하나로 국내 최고의 지역 축제를 만들어낸 함평군의 창조경영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5월 함평의 나비와 자연을 소재로 한 나비축제를 열고, 지난해부터는 10월에 세계나비 곤충 엑스포와 국향대전을 개최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는 함평군 방문에 앞서 함평나비축제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책 '나비의 꿈'을 임원들에게 나눠주고 읽도록 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본사 교육실로 이석형 함평군수를 초청해 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구학서 부회장이 이 자리에서 신세계 임원들의 함평군 견학을 제안, 이번에 성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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