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40개로 출범한 은퇴설계 전용 상담창구인 '미래설계센터'를 올 초 325개로 늘린 데 이어 이번에 781개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설계센터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한국자산설계사(AFPK) 등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은퇴상담 전문과정을 수료한 893명의 미래설계 컨설턴트들이 고객에게 은퇴와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은퇴설계 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통해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1만3,000명이 넘는 고객이 은퇴설계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래설계센터 전국 영업점 확대 오픈으로 은퇴 준비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은행·증권·보험 등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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