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재도약 기틀 반드시 이루겠다"
입력2000-12-31 00:00:00
수정
2000.12.31 00:00:00
"경제재도약 기틀 반드시 이루겠다"
김대통령 신년사
김대중 대통령은 1일 "금년을 고난의 극복과 희망의 해로 삼아 새로운 국정의 출발과 경제적 도약의 기틀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반적인 개혁의 방향은 옳았지만 실천이 철저하지 못했는 데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2월까지 제2차 4대개혁의 기본과제를 완결한 뒤 그 이후에는 시장이 요구하는 상시개혁체제로 전환하겠으며 경쟁력있는 기업만이 살아남도록 부실기업은 지체없이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전통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생물산업을 삼위일체로 발전시켜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국민화합 없이는 국가경쟁력도 남북화해도 기대할 수 없다"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를 단호히 배제하고 지역ㆍ계층간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ㆍ 정책적 개혁을 단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올해 국정의 5대 지표로 ▦민주 인권국가 구현 ▦국민대화합의 실현 ▦지식경제강국 구축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 ▦남북 평화협력 실현 등을 설정하고 국민들과 함께 착실하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선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