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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시신수습 최선/베트남기 추락… 현지방문 최대 지원

정부는 4일 상오 외무부에서 유종하 외무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여객기 추락사고대책회의를 갖고 한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수습 및 보상방안 등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회의에서 한국인 탑승객 21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신속한 시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가족들의 현지방문과 보상문제 협의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외무부 정성배 재외국민심의관을 반장으로 한 외무부 4명, 내무부 1명, 건교부 2명, 119구조대 5명 등 14명의 정부지원반을 이날 낮 대한항공편으로 현지에 파견했다. 정부는 특히 조속한 시신발굴을 위해 우리측 119구조대원들을 사고현장에 투입, 시신발굴작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캄보디아측과 협의중이라고 외무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외무부는 이날 숨진 희생자중 9명의 신원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양정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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