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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통신판매 두배이상 늘어
입력2001-06-21 00:00:00
수정
2001.06.21 00:00:00
상의'소매업 경영분석'지난해 방문판매와 통신판매 매출이 두배이상 늘어났으며 백화점ㆍ할인점ㆍ편의점등 소매업종의 매출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발표한 '2000년 소매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방문판매업(다단계판매업 포함)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105.4% 늘었으며, TV홈쇼핑ㆍ인터넷쇼핑등 통신판매업의 매출규모도 104.7%의 급신장세를 보였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 중산층이상의 소비고급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점포당 매출이 99년보다 20.1% 늘어난 1,693억원을 기록, IMF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할인점도 지난해 47개의 점포가 새로 문을 여는등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점포당 평균매출액도 849억원으로 99년보다 14.7%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지난해 전국에 813개의 신규점포가 들어서고 신상품 서비스를 대폭 늘려 점포당 매출이 전년대비 8.6%나 증가한 5억3,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슈퍼마켓은 점포당 21억6,050만원으로 99년보다 8.6% 늘었다.
한편 백화점 업계는 부채비율이 지난해 평균 430.3%로 99년(461.6%)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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