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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6.3% 폭락… 7개월만에 80弗대로

두바이유 6.3% 폭락… 7개월만에 80弗대로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가 수요감소 전망에 따라 6.3%나 폭락하면서 80달러대로 내려섰다. 또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고집을 꺾지 않던 골드만삭스가 결국 올해 말 전망치를 115달러선으로 낮추는 등 국제유가 하락은 한동안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79달러(6.3%) 폭락한 86.56달러를 기록해 2월6일(84.20달러)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4.56달러 급락한 91.15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5.02달러 떨어진 89.22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러화 강세로 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최고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주장하는 등 대표적인 유가 강세론을 내세웠던 골드만삭스가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까지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149달러에서 1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WTI 가격 전망치를 올해 말 배럴당 115달러, 향후 6개월 내 125달러로 내렸다. 또 오는 2009년 평균 유가 전망치도 148달러에서 123달러로 낮췄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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