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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계열사등 257社 14일 주총
입력2003-03-13 00:00:00
수정
2003.03.13 00:00:00
김상용 기자
14일 올해 최대 규모인 257개사의 주주총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더구나 분식회계 파문으로 주가급락의 된서리를 맞은 SK, SK텔레콤, SKC 등 SK그룹 계열사 주총도 잡혀있어 올해 주총 시즌 최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13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76개 상장사와 81개 코스닥 등록업체가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K그룹은 지주 회사격인 SK를 비롯해 SK텔레콤과 SKCㆍSK케미칼 등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주요 회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14일 오전 9시 보라매 사옥 4층 대강당에서, SK는 오전 10시 워커힐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주총을 연다.
또 SKC는 오전 10시 서울사무소 13층 강당에서, SK케미칼도 같은 시각 본사 스카이홀 1층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분식회계 파문의 진원지인 SK글로벌은 당초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려 했지만검찰수사와 관련해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밖에 유한양행, 한국타이어, 코오롱, 한국화장품, POSCO, 태영, 현대중공업, SKC, SK텔레콤, 팬택, LG전자 등의 상장사와 쌍용정보통신, 오리엔탈정공, 코리아나화장품 등 주요 코스닥 등록업체도 14일 주총을 개최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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