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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채선물 거래량 17% 감소
입력2003-07-01 00:00:00
수정
2003.07.01 00:00:00
임석훈 기자
올 상반기 국채선물 거래량이 17% 가량 감소했다.
1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채 선물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4만4,326계약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만3,504계약에 비해 17.2% 줄었다. 총 선물 거래량도 674만계약으로 5.8% 감소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50선물은 시장 조성에 힘입어 3만244계약으로 13배가량 급증했고 달러선물도 6,004계약으로 3.1% 증가했다. 또 투자자가 선물 거래를 위해 선물거래소에 개설한 수탁계좌는 2만7,167계좌로 27% 늘었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금리 하향 안정 기조와 투신권의 투자여력 감소, 현물시장 거래 위축 등 영향으로 국채 선물 거래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문성진,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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