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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순매수 3,254억 유입
입력2004-11-02 17:33:10
수정
2004.11.02 17:33:10
노희영 기자
외국인 공격적 '사자'
2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거래소 거래 규모가 나흘째 3억만주에 못미치는 등 관망세가 확산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만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매수 2,341억원, 비차익 매수 912억원 등 총 3,25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종합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그동안 베이시스(선ㆍ현물 가격차)가 악화돼 매수차익거래의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날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로 베이시스가 호전됨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 베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베이시스는 지난달 20일 이후 종가기준으로 10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을 기록하고 있는 등 극도로 악화돼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매수차익거래 여건이 조성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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