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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in IT] 여성IT기업인協 회원사 대상 세미나등 개최 활발
입력2003-04-22 00:00:00
수정
2003.04.22 00:00:00
장선화 기자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회장 김혜정)가 4월 행사로 여성IT벤처포럼과 회원사를 위한 공동지원사업인 소그룹스터디를 개최한다.
여성IT벤처포럼은 `전략적인 프리젠테이션 기술익히기`라는 주제로 2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미나를 연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산하 광고교육원 전문강사 전진원씨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의 기본 개념과 본질을 이해하고 유형별 특성에 따른 프리젠테이션 준비요령 등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한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인 IT를 유형의 상품으로 만들어 내는 제안서를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서 꼼꼼하게 익힐 수 있다.
성공적인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전지원씨는 “5가지 요소(정보, 문서, 발표자, 청중, 도구와 기술)를 세가지 스타일(고객의 성향, 제안내용, 카테고리특성)로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스타일 중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것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만들어진 제안서 보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과 능력을 상대방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표현력에 자신이 없거나 어눌한 말투 등 외형적인 핸디캡을 극복하는 길은 진실이 담겨져 있는 발표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젠테이션의 성공사례로는 최근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제휴를 맺은 이은령 ㈜자이통 사장이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까지 자신의 사례를 발표한다.
김혜정회장은 “기술과 실력에서는 뒤지지 않는 여성 CEO들에게 약한 부문이 있다면 바로 프리젠테이션”이라며 “IT포럼을 통해 여성전문가들의 프리젠테이션 실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공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게 유리한 인증획득을 위한 소그룹스터디를 25일 실시할 예정이다. 스터디 내용으로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신고절차, 우수신기술 지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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