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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지방화시대/광주] 유망업체 지상IR-바리엔터테인먼트
입력2000-04-20 00:00:00
수정
2000.04.20 00:00:00
바리엔터테인먼트(대표 정연수)는 아주 재미있는 도메인을 갖고 있다. 「오케바리(WWW.OKBARI.NET)」가 그것. 게임전문검색엔진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게임포털사이트다.바리는 한국의 전통설화인 「바리대기 공주」의 줄임말. 자기를 버린 부모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잃지않고 구천지옥을 헤매며 3보(인간을 구제하는 3가지 보물)을 찾아 부모의 병환을 치료한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정연수사장은 『바리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고 선인들의 풍부한 설화적 상상력을 이어받아 좋은 작품을 만들자는 뜻으로 이를 이름으로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바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다. 오케바리는 이들의 무기. 게임컨텐츠에 특화된 전문검색엔진과 게임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윈도NT·ASP·SQL·VB기술을 담아 지능형 게임검색 로봇기능이 들어있고 검색속도와 멀티 인터페이스 구현에서도 앞서있다.
바리는 지난해 7월 오케바리 출시와 함께 시작했다. 이후 한달 간격으로 재미교포 김종훈씨가 설립한 유리벤처재단이 마련한 시제품개발지원 프로그램 은상, 체신청 우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컨텐츠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세를 몰아 10월에는 한글 알타비스타와 게임컨텐츠 제공협약을 체결했고 인터넷게임 「스타체이서(STARCHASER)」를 개발한 코디넷과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성에버랜드의 게임에버랜드에 오케바리를 제공하고 게임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공동추진키로 합의한 상태다.
하우PC&야후코리아로부터 베스트 게임 웹사이트에 선정됐고 알타비스타도 게임 핫사이트로 인정했다. 올들어서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게임 쿨사이트로, 자연어 처리 검색엔진 엠파스에서도 게임분야 추천사이트로 뽑혔다.
鄭사장은 『6명의 전문 웹서퍼가 사이트를 검색하고 평가한 700여개 게임통합DB가 갖춰져 있다』며 『하루 4만 페이지뷰에 6,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프로게이머를 필진으로 모아 게임매뉴얼을 오프라인으로 펴내거나 컨텐츠 브로커리지사업으로 수익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리는 이 외에도 국내 처음으로 웹기반 멀티미디어 벤처창업 시뮬레이션 게임(WWW.INNONET.NM.KR)을 만들었고 광주교육대학 홈페이지 제작에도 참여했다. 벤처기술컨설팅 회사인 위드어스(WWW.WITHUS.CO.KR)와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센터 홈페이(HTTP://ALTAIR.CHONNAM.AC.KR/~CSGE)에도 이들의 손때가 묻어있다. (062)3424-4044
바리엔터테인먼트는 지능형 게임검색엔진을 기반으로 게임포털사이트 「오케바리」를 운영하고 있다. 오케바리 로고.
입력시간 2000/04/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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