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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0년 연속 현금배당
입력2008-05-09 17:39:02
수정
2008.05.09 17:39:02
최수문 기자
보통주 1주당 1,250원
대신증권은 2007회계연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한 주당 1,250원, 제1우선주와 제2우선주 한 주당 각각 1,300원과 1,250원을 지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대형 증권사로서는 첫 10년 연속 현금배당이라고 대신 측은 설명했다.
한 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5.2%, 제1우선주 9.5%, 제2우선주 10.3%다. 배당금 총액은 총 1,061억원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중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59.69%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해 지난 2003년 시장대표성이 있으면서 수익성(ROE)이 일정수준 이상인 상장기업 중에서 배당 실적이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5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배당주가지수(KODI)에 선정된 바 있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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