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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야생식물 인공증식 활성화 계획

환경부, 멸종우려제주도나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한란,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 식물들의 체계적인 증식방안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25일 야생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인공증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이 방안을 통해 야생 상태의 멸종위기 식물은 철저히 보호하는 한편, 같은 종이라도 인공 증식된 것은 자유로운 판매와 소장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등록돼 있는 것은 한란과 나도풍란, 광릉요강꽃, 매화마름, 섬개야광나무, 돌매화나무 등 6종. 이 가운데 한란과 나도풍란은 수요가 많아 야생종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멸종위기 식물들에 대한 인공증식이 간간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앞으로는 투명한 체계를 갖춰 활성화시킬 계획"이라면서 "야생동식물 보호법발효에 맞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공증식이 활성화돼 개체수가 많아지면 야생상태의 식물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일정기간을 지정, 멸종위기 식물의 인공증식을 허용하고 인공증식 된 개체에 대해서는 표지를 달아 야생종과 구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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