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RGB(적녹청)의 색깔을 나타내는 데이터 신호를 UD TV 패널에 전송해 TV 화면에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게 해준다.
UD TV의 해상도(3840×2160)는 기존 풀HD TV(1920×1080)보다 가로·세로가 모두 2배씩 늘어나 4배 선명한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려면 패널구동 칩의 데이터 신호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빨라져야 한다.
동부하이텍이 이번에 양산하는 칩은 데이터 신호 처리속도가 초당 1.5Gb(기가 비트) 이상인 업계 최고수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이는 1초에 120회가량 TV 화면을 재생할 수 있는 속도다.
UD TV 시장 규모는 초고화질 방송 시대가 개막하는 2014년 490만대에서 매년 두 배 가까이 성장해 2016년에는 1,25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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