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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주 강세 이어질까(초점)

◎M&A설·기술개발 등 재료바탕 상승 흐름/“공급과잉… 실적호전 힘들다” 비관론도침체장세 속에서 제지업종 주식들이 강세를 보여 주가 상승배경과 상승지속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제지업종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지업종지수는 지난해 10월중 1천2백38포인트를 기록한 후 급락세를 보여 올 1월초에는 7백72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올들어 제지주들은 업황전망이 다소 엇갈리는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주가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제지업종의 업황은 95년하반기 이후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 수출부진에다 경쟁적인 증설로 공급과잉상태가 빚어졌기때문이다. 이로인해 지난해 이후 펄프나 고지 등 원재료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별다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제품별로 지난해 골판지 업체들은 경상익이 평균 65%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백판지업체들도 대부분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쇄용지와 위생용지업체들만 경상익이 각각 8%와 30%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업계의 업종담당자들은 경기부진과 수요감소, 증설완료 등으로 제지업황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지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M&A(Mergers & Acquisitions: 기업인수합병)설이 나돌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강세를 보인 동일제지나 이달들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펄프가 M&A설을 배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장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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