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LG전자가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휴대폰사업부의 주도 아래 강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상장자회사들도 두 자릿수 이익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높은 실적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과도하게 반영됐던 LG전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LG의 주가 수익률은 지난 11월 이후 시장수익률을 24.6%포인트 상회했다”면서 “하지만 동사의 주가는 우량한 재무구조와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다른 주요 지주사 대비 주가 할인율이 32~49%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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