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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패션수입브랜드 국동 나프나프(CF이야기)
입력1997-08-11 00:00:00
수정
1997.08.11 00:00:00
홍준석 기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아기돼지 모델삼아 CF회상률높여프랑스 수입브랜드인 국동 나프나프 TV CF에 아기돼지가 마스코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프나프는 프랑스어로 귀여운 아기돼지를 의미한다.
(주)국동은 나프나프 브랜드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브랜드에 대한 회상률을 높이고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기돼지를 모델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서 귀여운 아기돼지는 시드니의 활짝 개인 도심가를 아름다운 패션모델과 함께 활보한다. 「넌 뭐니」라는 말과 등장하는 이 돼지는 「나프나프」라는 이름을 밝히며 천연덕스럽게 웃는다. 휘파람 소리와 함께 짧은 다리로 뛰어가는 아기돼지의 모습이 생동감과 발랄함을 느끼게한다.
주인공인 아기돼지는 태어난지 달포밖에 안 된 새끼돼지. 출연료는 약 3백만원. 촬영은 시드니 더블베이라는 지역의 길거리에서 이루어졌다. 이 돼지는 처음에는 얌전했지만 모델이 안아올리는 장면에서 오줌을 싸 모델의 옷을 망치는등 촬영내내 말썽을 피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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