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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협-전산원등 대용량 자료등 건축검색시스템 개발착수

건축설계도면이나 이미지·멀티미디어 파일 등 일반파일보다 크기가 큰 파일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하고 유통시키기 위한 시스템이 내년 6월까지 개발된다.한국건축가협회(회장 김한근)는 2일 정보통신부의 지원아래 한국전산원·나스연구소와 공동으로「건축정보 멀티모달(MULTIMODAL」이란 새로운 건축정보 검색·유통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건축가협회는 7억9,000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개발하고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후 99년 9월부터는 본격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건축정보멀티모달 시스템은 건축가협회가 내년초 설립을 목표로 준비중인 한국건축정보센터의 중요한 운영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건축가협회는 이 건축정보 유통 시스템 개발과 함께 정보센터에서 제공할 방대한 양의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다. 협회가 건축계와 일반에게 서비스할 정보는 국내 건축가의 개인정보·설계사무소 및 기업정보·건축도서 및 자료·건축신기술 및 자재·건축설계 도면·도면 응용 컨설팅서비스·건축역사 자료·설계자료·건축잡지 등이다. 멀티모달 시스템이 완성되면 초고속 정보통신망(1544K)을 통해 신속하게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협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정림빌딩에 한국건축정보센타 사무실을 마련하고 10명의 연구원을 투입, 정보센타 구축과 시스템 개발 중이다. 협회는 또 한국건축정보센타의 홍보를 위해 내년 1월경 인터넷 홈페이지를 우선 개설, 기본적인 건축정보를 시험적으로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02)3675_2550. 【박영신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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