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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고용 SK에너지 방문 "안전문화 정착 해달라"

화학사고 예방 훈련 참가


SK에너지는 7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봉균 사장이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에서 진행된 민관 합동 방재 비상훈련에 참여, 화학사고 예방 대책 촉구 및 안전문화 정착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 장관의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 현장 방문은 지난해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SK에너지의 현장을 보기 위해 마련됐다.

방 장관은 "화학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사고 발생 징후를 미리 포착, 위험 경보를 발령하는 '화학사고 위험 경보제'를 3월부터 시행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가장 오래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SK에너지부터 사고예방 활동 및 협력업체 공생프로그램 확대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SK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SHE (Safety·Health·Environment) 경영도 글로벌 수준이 돼야 한다는 의지하에 안전보건 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계의 리더로서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모기업 수준과 동등하게 올리기 위해 교육 분야에서부터 위험성 평가, 안전철칙 등 모두 7개 분야의 세부전략을 수립·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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