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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신탁예금 찾아가세요"

금감원, 190만개 주인찾기'잠자고 있는 신탁예금 찾아가세요' 지난 6월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에 이어 이번엔 '은행신탁 휴면계좌 찾아주기 운동'이 시작된다. 금융감독원은 8월1일부터 전국은행연합회 및 21개 은행과 공동으로 잠자고 있는 190만여개의 신탁계좌(502억원) 주인을 찾아주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고객이 최종 거래한후 10년이 지나 은행이 임의 처분할 수 있는 5만5,000여 계좌(352억원)와 잔액이 10만원 미만인 소액계좌로 3년이 지난 186만여 계좌(150억원)다. 이번 운동 기간에도 인출하지 않는 계좌는 은행이 별도 펀드를 통해 통합 관리하되, 고객이 인출을 원하면 언제든 지급한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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