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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도 무게달아 판매
입력2004-02-11 00:00:00
수정
2004.02.11 00:00:00
우현석 기자
“신발ㆍ공책도 무게 달아 팔아요”
얼마전 몇몇 유통업체들이 이월 의류상품을 무게로 달아 판매한데 이어 이번에는 홈플러스가 생활필수품을 무게 단위로 팔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2일부터 일주일간`생활용품 중량 판매전`을 열고, 노트ㆍ그릇ㆍ수건ㆍ운동화 등을 100g 단위로 가격을 메겨 판매한다.
이와 관련 삼성테스코의 왕일웅과장은 “100g 기준 노트 220원, 주방그릇 500원, 욕실타월 1,300원, 운동화는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정상가 보다 30~ 75% 할인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할인점에서 정상 판매하는 운동화 한 켤레 가격은 약 1만9,800원인데 반해 무게로 달아서 구입하면 켤레당 8.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60%나 싸게 구입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삼성테스코 조기호 차장은 “불황이 길어지면서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이 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상품은 단지 고객의 눈길을 끌기위해 내놓은 미끼상품이 아니라 정상판매 상품 보다 가격 메리트가 훨씬 큰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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