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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성통신사 「오브컴」/저궤도 통신서비스 라이선스 계약 속속

【제네바 UPI­DJ=연합 특약】 미국의 위성데이터통신회사 오브컴은 유럽, 아프리카 및 동남아에서 서비스를 제공키위해 각 지역 통신회사와 잇달아 사업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오브컴은 저궤도에 쏘아올린 소형위성을 사용, 저렴한 비용으로 쌍방향통신을 제공하며 이미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본에서의 사업도 추진중이다. 라이선스계약을 맺은 회사는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웨덴의 4개사 합작인 오브컴 유럽, 북아프리카 5개국에서 영업을 하고있는 오브컴 마그레브 및 말레이시아의 셀라 커뮤니케이션스 네트워크 등 3개사이다. 각사는 지상설비를 정비한후 유럽 동남아에서는 97년, 아프리카에서는 98년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브컴은 현재 2개의 위성을 저궤도에 띄웠으며 앞으로 26개를 더 올려 전세계를 망라하는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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