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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PR매도 3,000억 넘어
입력2004-10-25 19:37:34
수정
2004.10.25 19:37:34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유가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 3,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 거래소= 직전 거래일보다 2.42%(20.03 포인트) 급락한 808.1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800억원 이상 ‘팔자’에 나서며 12일째 매도공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1,2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처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가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가 4% 이상 하락했고 삼성전자 역시 2%가 넘게 떨어지며 42만원대로 밀렸다. 반면 두산산업개발과 대한펄프는 급락장에서도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 코스닥= 5.78포인트 내린 353.49를 기록, 거래소와 함께 동반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지만 1,300억원이 넘는 개인의 매도공세를 감당하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NHN과 CJ홈쇼핑만이 올랐을 뿐 LG텔레콤ㆍ아시아아항공ㆍ다음 등은 하락했다.
◇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2.95포인트 급락한 103.6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07계약ㆍ915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47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53포인트까지 확대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3,283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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