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분기 해외증권 신청물량 급감세/1분기비 2억7,600만불이나

최근 한보그룹 및 삼미그룹의 부도사태 등으로 해외증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기업들이 2·4분기 해외증권 발행 신청물량을 대폭 줄였다.20일 증권업협회가 기업들의 2·4분기 해외증권 발행 신청규모를 집계한 결과 10개사 3억5천4백50만달러로 전분기의 7억2천5백10만달러에 비해 2억7천6백만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해외증권발행 물량을 조정하기 시작한 지난 94년이후 3년만에 가장 적은 신청규모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처럼 해외증권 발행 신청 규모가 급감한 까닭에 대해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자금을 조달하는데 따른 비용부담이 커진데다 대기업들의 잇단 부도사태로 국내 기업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낮아져 기업들이 해외증권 발행을 포기하거나 발행 시기를 연기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기업별 2·4분기 해외증권 발행 신청 현황은 ▲문배철강 9백만달러 ▲엔케이전선 1천2백만달러 ▲동아건설 1억달러 ▲풀무원 1천5백만달러 ▲종근당 2천6백만달러 ▲맥슨전자 2천5백만달러 ▲한국합섬 4천5백만달러 ▲대우전자 4천만달러 ▲영원무역 1억2천5백만달러 ▲광주은행 7천만달러 등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