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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불황여전 발행부수 줄어
입력2000-08-09 00:00:00
수정
2000.08.09 00:00:00
출판계 불황여전 발행부수 줄어올해 상반기의 도서 발행부수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출협에 납본된 도서는 5,829만5,029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어 5.6%가 감소했다. 발행종수는 1만7,705종으로 5.6% 줄어들었다.
발행종수를 분야별로 보면 아동(26.5%), 예술(4.3%), 역사(3.1%), 만화(2.6%)를제외하고는 대부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학습참고서가 42.5%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보였으며 어학(16.4%), 사회과학(14.0%), 총류(10.7%), 종교(9.5%) 등도 큰 폭으로떨어졌다.
발행부수 역시 아동(44.9%), 만화(21.4%), 역사(4.7%)만이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철학(60.0%), 학습참고서(34.7%), 종교(20.4%), 사회과학(18.8%), 어학(14.7%),예술(14.5%), 총류(12.5%), 문학(8.6%)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발행종수 당 평균 발행부수는 3천292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298부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평균 정가는 1만127원으로 3.4% 증가했으며 평균 면수도 272쪽에서 300쪽으로 늘어났다.
입력시간 2000/08/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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